42년만에 가족 찾은 독일 입양한인 “엄마가 포기안해 고마워요”

“엄마와의 포옹은 감동적이었고 저는 매우 행복했어요. 다시 만난 날, 저는 웃고 있었는데 엄마는 계속 우셨어요. 지금까지 저를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것에 큰 고마움을 느낍니다.” 42년 만에 꿈에 그리던 친가족과의 상봉에 성공한 독일 입양 한인 벤저민 준(한국명 정명준·45) 씨는 22일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당시 벅찬 감정을 풀어놨다. 독일 북서부 뮌스터시에서 거주하는 그는 … 42년만에 가족 찾은 독일 입양한인 “엄마가 포기안해 고마워요” 계속 읽기